미술치료는 ‘미술’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아직 언어적 표현이 서툴거나 말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 힘들어하는 아동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내면의 느낌과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게 함으로써, 억눌려 있던 감정의 정화(Catharsis)를 경험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안전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치료사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소통하는 경험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며,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